현재 고양이 상황 최근 전국적으로 집고양이들이 다리를 저는 증상을 보이며 무기력하게 죽는 사례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. 이에 따라 국내에서 유통되는 사료가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고, 정부는 이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해당 사료를 수거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. 동물 보호 단체인 묘연·라이프가 수집한 자료에 따르면, 15일까지 49 가구에서 80마리의 고양이들이 혈변을 보거나 다리를 저는 등 이상한 증세를 보였다. 이 중 31마리가 사망하고, 47마리는 치료 중이며, 나머지 2마리는 회복했다. 해당 고양이들은 죽기 전 뒷다리를 절거하거나 움직이지 못하는 신경 증상을 보였다. 뿐만 아니라 신장 수치의 급격한 감소, 높은 간 수치, 혈변, 혈뇨, 식욕 부진 등의 증상도 나타났다. 대한수의사회..